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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수출바우처]코로나19, 중국에 미치는 경제적 영향은?2020-03-03 13: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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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evel 10
코로나19, 중국에 미치는 경제적 영향은?
- 서비스업·제조업 중심으로 피해 우려 -

- 경제적 연결성으로 글로벌 경기둔화 불가피 -

 

 

□ 중국 내 코로나19 확산 현황

 

  ㅇ 2020226일까지 중국 내 코로나19 감염 확진자 수는 7만 8497명이며 이 중 2744명이 사망, 3만 2495명이 완치돼 퇴원함.

    - Medrxiv의 최근 연구에 따르면 코로나19의 잠복기는 평균 4.8일이며, 면역력이 약한 고령자가 쉽게 감염되는 것으로 나타남.

    - 감염자에 대한 중국의 대응 시스템이 바이러스 초반보다 강화됨에 따라 완치·퇴원하는 사람이 점차 늘고 있으며, 현재 알려진 치사율은 3.5%로 사스(9.6%)보다는 낮은 수준임.

 

  ㅇ 코로나19 발원지인 후베이성(湖北省)을 중심으로 여전히 확진자와 사망자가 계속 나오고 있지만 기타 지역은 점차 정상을 회복하는 모습임.

    - 티베트(西藏), 칭하이(青海), 랴오닝(辽宁) 등 지역은 최근 들어 코로나19 환자가 한 명도 추가로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음.

    - 현재 랴오닝을 비롯한 간쑤(甘肃), 윈난(云南), 구이저우(贵州) 등은 코로나19 방역 비상 대응단계를 1급에서 3급으로 낮췄으며, 광둥(广东), 산시(山西) 등은 대응단계를 1급에서 2급으로 조정했음.

 

  ㅇ 중난산(鐘南山) 중국공정원 원사에 의하면 바이러스 사태가 올해 2월 말 절정기를 지나 4말에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되나 일각에서는 보다 장기화될 가능성도 제기됨.

    - Citi3~5, 홍콩대 전염병역학통제센터는 4월 말~5월 초 절정에 다다른 후 통제단계로 진입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

 

□ 코로나19의 중국 경제 파급 영향

 

  ㅇ (서비스업) 코로나19의 확산으로 2020년 중국 춘절 기간 관광·숙박·요식·운수업 등 서비스 분야 소비는 막대한 타격이 있었음.

    -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중국 정부는 국내외 단체관광을 금지하고 자금성 등 주요 관광지에 대해 폐쇄 조치를 단행했음.

    - 대도시 중심의 이동 통제 등으로 인해 춘절 연휴동안 항공·철도·도로 등 이용 고객이 전년대비 73%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음.

    - 영화관 상영 중단, 단체 모임 전면 금지, 식당 영업 재개 연기 등에 따라 서비스 업종에 상당한 타격이 예상됨.

    - 대략적인 통계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춘절 기간 중국의 관광 수입이 약 5500억 위안 이상 줄어들었고 요식업 손실은 약 5000억 위안 규모로 추산되고 있음.

 

  ㅇ (제조업)  춘절 연휴기간 연장 등으로 인한 제조업 부문 생산 감소 및 그로 인한 수출부문의 영향도 우려되는 상황임.

    - 중국 국무원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춘절 연휴를 기존 130일에서 22일로 연장했으며, 광둥·장쑤(江苏) 등 여러 지방정부는 추가적으로 29일까지 연장함. 바이러스 확산이 가장 심각한 후베이성의 경우 현재 310일까지 조업 중단조치가 내려진 상황이며,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생산중단 기간이 더 길어질 가능성도 있음.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생산 중단 지역

생산 재개일

지역

생산 중단기간

2.3.()

- 4개성: 쓰촨성, 하이난성, 칭하이성, 간쑤성

  · 쓰촨성·하이난성은 기업 자체적으로 조업재개 시점을 결정하도록 통지(2.1.)

- 자치구(2): 티벳자치구, 신장자치구

  · 신장자치구 스허즈 지역은 2.15. 조업 재개 가능

3

2.10.()

- 17개성: 광둥성, 장쑤성, 산둥성, 저장성(원저우시 제외), 윈난성, 푸졘성, 안후이성(화이베이 제외), 장시성, 섬서성, 산서성, 지닌성, 후난성, 구이저우성, 헤이룽장성, 허베이성, 허난성, 랴오닝성 

  · 안후이성 화이베이시는 2.17., 저장성 원저우시는 2.18. 조업재개

- 직할시(3): 베이징시, 상하이시, 충칭시

- 자치구(3): 네이멍구자치구, 광시자치구, 닝샤자치구

10

3.11.()

- 후베이성(코로나19 발원지, 우한 소재)

20

미정

- 텐진시(재개 가능 시일은 별도 공지 예정)

-

자료: 인민일보, 각 지방정부 홈페이지

 

    - 춘절 연휴기간 연장으로 공장의 가동 중단이 지속되면서 생산 감소와 함께 직원 임금, 임대료, 재고 부담이 늘고 있음.

    - 공식 업무 재개일 이후에도 조업 재개를 위한 필수 방역물자 부족, 대도시로 복귀하는 인원 감소에 따른 생산가능 인력 부족 등에 따라 공장운영에 막대한 차질이 발생하고 있음.

    - 일부 국가들은 중국으로 가는 항로 운행 중단, 국경 폐쇄 등의 조치로 물류·인적 이동이 제한을 가함으로써 중국의 수출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됨. BAIN & Company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중국의 수출은 300억 달러 이상 줄어들 것으로 전망됨.

 

  ㅇ (경제성장률) 코로나19 사태로 2020년 중국 경제성장률은 기존 추세에서 0.1~0.5%p 하락해 5% 중반대로 둔화될 것으로 예상됨.

    - 코로나19 사태 발생 이후 주요 금융기관은 중국의 예상 경제성장률을 하향조정해 발표하고 있음.

    - 특히 올해 1/4분기 경제심리가 크게 냉각돼 충격이 발생할 가능성을 우려하면서 성장률을 3.2%~4.5%로 다소 낮게 평가하고 있음.

    - 다만 2/4분기 이후에 중국 정부의 감세 등 확장적 재정정책 및 지준율·금리 인하 등 완화적 금융정책 강화에 따라 경제가 빠른 반등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돼 2020년 전체로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경제성장률 하락폭이 0.1~0.5%p로 전망하고 있음.

 

코로나19 이후 중국 경제 예상 성장률(%)

기관명

발표시간

1/4분기(New)

1/4분기(Old)

2020(New)

2020(Old)

Natwest

2020.02.12.

4.5

5.0

5.3

5.7

ANZ

2020.12.12.

3.2-4

5.0

5.5

5.8

Citi

2020.12.11.

3.6

4.8

5.3

5.5

Barclays

2020.2.7.

4.0

5.8

5.4

5.8

Nomura

2020.2.6.

3.8

5.8

5.6

5.7

Macquarie

2002.2.3.

4.0

5.8

5.6

5.9

UBS

2002.2.3.

3.8

5.9

5.4

6.0

Bloomberg Economics

2020.1.31.

4.5

5.9

5.7

5.9

Standards Chartered

2020.1.31.

4.5

5.9

5.7

5.9

Goldman Sachs

2020.1.31.

4.0

5.6

5.5

5.9

자료: Bloomberg News

 

□ 시사점

 

  ㅇ 코로나19의 확산이 심해지면서 중국 경제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에 대한 우려도 확대되고 있음.

    - 과거 전염병 확산의 경험으로 볼 때 코로나19로 인한 중국 경제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임. 2003 SARS 당시 중국 경제성장률이 1/4분기 11.1%에서 2/4분기 9.1%로 일시하락했으나 3/4분기 이후에는 10.0%로 반등했음.

    - 중국 은행 수석연구원 중량(宗良) 인터뷰에서 질병과 같은 천재지변은 일시적으로 수요와 생산을 위축시키지만 근본적인 성장 잠재력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기 때문에 사태가 안정되면 미루었던 소비가 빠르게 회복할 수 있다고 선언했음.

    - 그러나 코로나19 SARS 당시에 비해 서비스 부문의 대한 충격은 물론 춘절연휴 기간 연장 등으로 인한 제조업 부문에 대한 영향도 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경제적 여파가 더 커질 소지가 있음.

    - 특히 현재 중국 경제가 SARS 때와 달리 부동산시장 위축 조짐, 정부 재정 여력 악화 등 여러 위험요인이 산적해 있어 이번 바이러스 사태가 경기 하방압력이 더욱 거세질 가능성도 있음.

 

  ㅇ 세계 경제 역시 중국 경제가 차지하는 비중이 커지고 글로벌 공급망에서의 중국 참여가 확대되면서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됨.

    - 중국이 세계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0034.3%에서 2019년까지 15.8%로 확대됐음. 이처럼 세계 경제에서 중국의 위상이 높다 보니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 되면 글로벌 공급망에 미치는 충격도 커질 것임.

    - 무디스와 JP모건 등 주요 기관들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올해 세계경제 성장률은 0.3%p하락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

 

  ㅇ 한국도 중국과의 높은 지리적·경제적 연결성으로 피해가 우려되고 있음.

    - 특히 여행·숙박·면세·항공업과 화장품·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직접적인 타격이 예상되며 중국 현지의 생산 중단 장기화로 인한 주요 제조업의 충격이 예상되고 있음.

    - 코로나19 이슈로 인한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철저한 방역 대책과 함께 시장 상황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경제 정책적 대응이 필요함.


 

※자료출처 : 人民日报, 环球网, BAIN & Company, 恒大研究院, Bloomberg News, KOTRA선양 무역관 자료 종합